"영화 보시고 웃으시고, 올 한 해 행복하시길"
  • ▲ 하지원  ⓒ 정상윤 기자
    ▲ 하지원 ⓒ 정상윤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예전에는 무거운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경쾌하고 발랄하고 엉뚱한 캐릭터를 보여줬다"며
    가볍게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미모의 검객 <진옥>을 맡았다.

    그녀는
    <진옥>이란 캐릭터에 대해
    "미모가 뛰어나지만 엉뚱하고 나사가 하나쯤 빠진 것 같은
    어리숙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라며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평소 자신과 비슷한 밝은 모습이 나온다"고
    "기대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제현 감독을 언급하며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라며
    "덕분에 더 재밌고 유쾌한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 ▲ 하지원  ⓒ 정상윤 기자
    ▲ 하지원 ⓒ 정상윤 기자

     그녀는
    "2014년에는 여배우들을 위한
    시나리오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마침 이번 작품과 같이 여성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 하지원  ⓒ 정상윤 기자
    ▲ 하지원 ⓒ 정상윤 기자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웃음으로 시작하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영화"라는 설명과 함께 
    "영화 보시고 웃으시고 올 한 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하며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미모와 무예 모두를 갖춘 미녀 삼총사가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고
    위기의 조선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1월 29일 개봉한다.

     

    [ 사진=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