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시고 웃으시고, 올 한 해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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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그녀는
"예전에는 무거운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경쾌하고 발랄하고 엉뚱한 캐릭터를 보여줬다"며
가볍게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미모의 검객 <진옥>을 맡았다.그녀는
<진옥>이란 캐릭터에 대해
"미모가 뛰어나지만 엉뚱하고 나사가 하나쯤 빠진 것 같은
어리숙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라며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평소 자신과 비슷한 밝은 모습이 나온다"고
"기대해 달라"고 언급했다.이어 박제현 감독을 언급하며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라며
"덕분에 더 재밌고 유쾌한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그녀는
"2014년에는 여배우들을 위한
시나리오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마침 이번 작품과 같이 여성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웃음으로 시작하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영화"라는 설명과 함께
"영화 보시고 웃으시고 올 한 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하며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미모와 무예 모두를 갖춘 미녀 삼총사가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고
위기의 조선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1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