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 앞에 깊이 10m 싱크홀이 생기면서 자동차가 사라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사는 조이 스미스(19)는 집 앞에 본인의 자동차를 세워놓고 집에 들어가 잠을 청한 뒤 다음날 아침 집 앞에 나가보닌 자동차가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아침 7시쯤 자동차가 온데간데 없이 없어진 것으로 보고 깜짝 놀라 주차장을 확인했고, 그 곳에서 깊이 10m 폭 4m에 이르는 싱크홀을 발견했다.

    스미스의 자동차는 싱크홀 바닥에 추락해 형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상태였다. 지역 당국은 소방대원을 파견해 추가 사고에 대비했으며, 전문가들은 “최근 이 지역이 습해 지반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한다.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거나 지나친 양수(揚水)로 지하수의 수면이 내려가는 경우 동굴이 지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된다.

    집 앞 10ｍ 싱크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 앞 10ｍ 싱크홀 많이 당황했겠다”, “자동차는 보상받을 수 있겠지?”, “집 앞 10ｍ 싱크홀 원인이 궁금해”, “자다가 날벼락 맞은 기분일 듯”, “집 앞 10ｍ 싱크홀 사람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생각만해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 앞 10ｍ 싱크홀, 사진=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