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비용은 전광훈 목사, 시나리오 감수는 이주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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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영화감독 서세원이 새 영화로 돌아왔다.서세원 감독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8월 15일(광복절·건국절)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서세원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미군철수를 외치고 반미를 주장하면서
편의점에 가서 코카콜라를 마시고
백화점에 가서 나이키 신발을 사는 사람들이 우리다.2004년 <도마 안중근>이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한일관계가 이렇게 좋은데 왜 이런 영화를 만드냐'는 이야기를 그 당시 많이 들었다.반일감정을 다룬 영화를 만들면 한류에 위기가 온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었고배우를 섭외하는 과정부터 배급사를 설득하는 과정까지 하나도 쉬운게 없었다.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독도 이야기만 나오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소리를 지르더라.정말 똥만 먹고 사는 앞뒤가 없는 나라가 바로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었다.역사가 제대로 서지 않아서 그렇다고 주장하며
바로 세우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만든 교과서에는김일성이 동네 파출소 정도 습격한 사건인 보천보 전투를 크게 다루고 있고
공산주의를 막기 위해 열심히 싸운 대한민국의 건국세력은 중요하게 다루지도 않고 있더라.게다가 6.25 전쟁을 남한이 공격한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더라.엉망이다.나도 엉터리로 살았다. 이승만이라고 하면 친일파,
천하의 나쁜 놈이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었다.그런데 이번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일본이 독립운동을 하던 이승만에게 30만불의 현상금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승만 대통령은 친일파가 아니다.
그가 친일파였다면 왜 일본이 자신을 돕는 이승만을 잡기위해 현상금까지 걸었겠는가.지금 우리는 정신병자들과 금 하나 긋고 살고 있다.빨갱이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북한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독재국가다.우리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이 위험하다.이제 우리는 더 이상 좌익, 우익으로 나눠 싸우면 안된다.이미 망해버린 공산주의, 사회주의, 좌익은더 이상 대한민국에 존재할 수도 없다.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공부하면 하와이 교포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다.사탕수수 밭에서 일하며 또 남의 집에서 노예로 일하며 번 돈을
독립운동을 하던 이승만에게 기꺼이 준
우리 선배들을 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 젊은이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
우리가 성공적인 국가,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좋은 지도자, 이승만을 만났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이승만을 친일파라고 부르기도 하더라.
그런데 공부를 해 보니까 독립운동가 이승만에게
일본이 30만불의 현상금을 걸었더라.무슨 친일파에게 일본 정부가 현상금을 걸겠는가?독립을 위해 일하며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려고
공산주의를 몰아내며 살았던 이승만을 구심점으로
우리 선배들이 세운 대한민국을 제대로 모르는 우리 젊은이들을 위해
제대로 된 영화를 만들겠다"- 서세원 감독 -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세원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주연배우(어린 이승만, 어른 이승만)를 뽑을 예정이다.서 감독은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주연 배우만큼 조연들이 중요한 영화라고 밝혔다.국제사회에서 외교를 통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외국인 배우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제작비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 없다.영화 한 편은 만들고도 남을 돈이 있다.많은 제작비를 투자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
해외 영화제는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이승만이라는 최고의 지도자와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건국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이기에 제대로 만들고 싶다.<건국대통령 이승만>은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이 걸린 영화다.어떤 배우를 섭외하든 최고의 배우를 쓸 것이고
외국 배우들은 무명이 아닌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을
섭외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서세원 감독서세원 감독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단 KBS 토크쇼 <서세원 쇼>를 진행하며 전성기를 보냈다.1980년 <머저리들의 긴겨울>에 출연하며 영화와 인연을 맺은 서세원 감독은
1986년 영화 <납자루떼>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서세원 감독은 2001년,
코믹영화 <조폭 마누라>를 제작해 750억 원을 벌어들였다.
2004년 역사물 <도마 안중근>을 연출했고
지난 2010년에는 60년~70년대 구전가요를
소재로 만든 <젓가락>을 직접 연출했다.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후원자로 나선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이
건국대통령에 대해서 모르고 살고 있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지난 5년간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연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알게 됐고그의 업적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을 알았다.목사인 제가 나서 영화를 후원하기에 기독교인들의 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 불교와 천주교에서도 이번 영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교인들의 존경심이
이번 영화를 제작하게 된 큰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영화를 기다렸던 국민들의 호응이 상당했다.오늘 이 기자회견을 알리는 광고를 주요 언론사에 낸 뒤,
하루에 3,000통 이상의 전화가 왔었다.전화는 대부분 이번 영화를 응원하는 국민들에게서 왔다.국민들이 그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이런 유의미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행복을 느낀다.- 전광훈 목사한편, 서세원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시나리오는
(사)건국이념보급회 <이승만 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주영 박사(건국대학교 명예교수)가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