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오전 11시 현재 환경부가 제공하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정보 화면 캡쳐.
    ▲ 22일 오전 11시 현재 환경부가 제공하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정보 화면 캡쳐.

    맑고 화창한 주말 나들이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이다.
    중국발 초 미세먼지가 서울, 경기 등 중부지역을 덮치고 있다.

    기상청 등은 오전 11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환경부의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정보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과 '나쁨' 수준이다.

    초미세먼지는 중국이 가정과 공장에서 주 연료로 사용하는 석탄 때문에 생긴 것이다.

    22일, 베이징 인근 지역에는 가시거리 2km 미만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를 덮친 중국발 초 미세먼지는
    노약자가 2시간 이상 실외활동을 하면 조심해야 할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중국발 초 미세먼지로부터 그나마 안전한 곳은
    동해안과 남해안 동쪽 지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