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추모 4주기 기념 특별사진전] 찾아 "서울 안보는 대한민국 안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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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천안함 폭침은 우리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아직도 그 생각에 변함없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폭침 추모 4주기 기념 특별사진전]을 찾아
“서울의 안보는 대한민국의 안보”라면서 “박원순 시장의 안보관은 분명하지 않은데 지금도 그런 생각에 변함이 없는지 말해달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특히
"과거 박원순 시장은 천안함 폭침이 우리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는데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렇다면 김대중 대통령 시절 연평해전이 2차례 일어나서 많은 장병들이 희생됐는데 이 모든 것이 우리 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정 의원은 아울러,
"최근 미국의 안보 책임자들이 의회 증언 등을 통해
북한의 핵무장으로 인해 우리나라 안보상황이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언급했다"며
"천안함 폭침 추모 4주기를 맞아 안보 상황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