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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은 가슴이 찢어지는데...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 세력이 서서히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깡통진보 인사를 앞세운 좌파매체들의 조작 선동을 시작으로, 현재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여권을 겨냥한 각종 음모론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조작”,
“박근혜가 일부러 아이들을 구하지 않았다”,
“대국민 학살극 박근혜 퇴진운동을 벌이자”,
“새누리당 때문에 참사가 벌어졌다”‘대선불복’의 연장선상에 있는 정략적인 비난공세가 주를 이뤘다.
유언비어 날조의 한 축이자 종북세력의 숙주로 불리는 새정치민주연합도 기회를 놓칠세라 재빨리 비난 분위기에 편승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추락시켜 6.4 지방선거에서 득을 보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새민련 안철수 공동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안철수 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에 진상규명을 맡겨둘 수가 없다”며 불신론에 불을 지피는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분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정치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시각을 똑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제가 앞장서서 싸울 것이며 이제는 우리가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이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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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안철수 공동대표의 발언내용이 알려지자 새누리당은 답답하기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난과 분노를 부채질하는 것은 참으로 비겁한 정치공세”라고 지적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지도자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분노와 비통함을 느끼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작 안철수 대표는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대통령만 비난하면 할 일을 다 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리고 재발방지책 마련과 국가안전시스템 점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면 반드시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