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발사대에 로켓과 유도로켓 등 다양한 로켓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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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군기술협력 박람회'가 5월 2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다.28일 프레스데이가 열린 가운데 지난 3월 양산계획이 승인된 차기 다련장 '천무' 실제 모습이 공개 됐다.
차기 다련장 천무는 은 기본적으로 미군과 우리 군이 운용중인 M270 MLRS와 비슷하다. 하나의 발사대에 로켓과 유도로켓 등 다양한 로켓탄을 장착해 발사할 수 있다.
탑재 로켓의 최대 사거리는 80㎞에 달하며 기존에 비해 먼 거리에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이는 북한이 보유한 240㎜ 방사포(사거리 60㎞)보다 멀리 날아가는 알려졌다.
천무 는 발사 절차를 자동화시키고, 사거리와 파괴력 향상을 위해 구경을 230mm 이상으로 크게 만들었다.특히, 239mm 유도로켓 외에 사거리 40km의 230mm 로켓,기존의 구룡에서 사용하던 130mm 로켓도 운용할 수 있다.
천무가 전력화되면 기존의 구룡보다 파괴효과, 사거리 증대 및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적 장사정포의 원점타격이 가능해 진다. 군은 2020년까지 차기 다련장 발사대, 탄약 운반차, 탄약 등을 패키지로 확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