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부 전선 GOP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1일 오후 8시 15분쯤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22사단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부대 병장 임 모 씨가 K-2 소총을 난사했으며, 총기 난사로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5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당한 병사들은 양구에 있는 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임 병장은 총기 난사 후 K-2 소총과 실탄 수십 발을 들고 달아났다. 군 당국은 도주한 임 병장이 부대 인근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병력을 출동시켜 부대 인근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
     
    한편, 총기사고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은 동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다.

    [22사단 GOP 총기사고,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