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 부정하고 시장경제 폄훼하는 도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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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내 비치 도서목록이 '이념 편향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 시장경제를 폄하하는 내용의 도서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자유경제원은 오는 6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학교 도서관 비치 도서: 어떻게 편향되어 있나’라는 주제로 제7차 자유경제원 교육쟁점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유경제원 현진권 원장의 진행 아래, 21세기미래교육연합 조형곤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공주대 이명희 교수, 미래한국 이원우 편집장, 자유경제원 전희경 사무총장, 전신학원 홍수연 원장 등이 참석한다.
자유경제원은 “최근 밝혀진 조사에 따르면 학교에 비치된 도서목록의 이념편향성이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도서관 비치 도서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 이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소년 시기에 독서를 바탕으로 한 간접경험은 세상을 보는 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에 자유경제원은 학생들의 올바른 시각을 결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교 도서관 비치도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