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복귀로 위원회 정상화 되자 격려 자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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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일 청와대에서
경제사회발전 노·사·정 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6일 “박 대통령은 노사정 위원들을 초청해 회의가 잘되도록 부탁하고 격려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노사정위의 재개를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노총의 복귀로 노사정위가 정상화된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라며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루고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볼 때
국민도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19일 재가동된 직후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정위에서는 정년연장을 비롯한 통상임금, 비정규직,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 문제 등
전반적인 고용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현직 대통령으론 10년 만에 노사정위 회의에 참석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노사정위원회 강화를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