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독일 분데스리가의 '한국 국대' 수비수 박주호(27.마인츠)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31일 독일 언론 '에코 온라인'에 따르면 캐스퍼 휼만트 마인츠 감독은 "박주호의 복귀가 아직 너무 이르다. 훈련을 소화하려면 몇 주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다비드 라미레스의 태클에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마인츠는 휠체어를 타고 독일로 돌아온 박주호를 정밀검진,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을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박주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데 대해 휼만트 감독은 "박주호의 병역문제가 해결됐다고 들었다"며 기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