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에 새누리 뭐했나...애국진영 직접 나서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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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보궐선거가 이념 대결의 전장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위헌정당으로 해산된 구(舊) 통진당의 출마에 이어 애국진영 시민단체 측에서도 독자 후보 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다.
특히 통진당 이상규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우파 논객인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4월 선거의 열기가 조기 점화되는 분위기다.지난 10여년 간 통진당 해산을 위해 투쟁해 온 애국 보수시민단체들은 11일 '4.29 보궐선거 애국진영 독자후보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번 선거에 독자적인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추진위원회(대표 최인식 시민협 집행위원장)는 이날 오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진당 이상규 전 의원이 관악을 재보선에 출마선언을 하며 또다시 야권연대를 주장했다"며 "관악을 지역구에 독자 후보를 출마시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최인식 대표, 변희재 대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전영준 광화문클럽 대표,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김호월 홍익대 전 교수, 성호 스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10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진당 해산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역할이 전혀 없었다고 비판하면서, 통진당의 선거 출마 심판을 위해 애국진영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인식 대표는 "애국진영의 독자후보 추진 문제가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며 "독자 후보 추진은 10여년간 정치권을 지켜본 결과, 우리가 독자후보를 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에 아직도 기대를 거는 분들은 오늘부터 접어야 한다. 오늘 대한민국이 이런 위기에 이르기까지 새누리당의 기회주의적 부패세력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최인식 대표는 독자 후보 결정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 관악을에 변희재 대표를 후보로 내세우는 방안이 유력한 상태다. 조만간 후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관악을 출마가 유력한 변희재 대표는 "우리의 독자 후보 배출에 많은 애국진영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이 자리는 애국진영 개개인들이 모여서 더 이상 우리 정치를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통진당이 4.29 재보선을 통한 정치적 부활을 꿈꾸며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다. 우리도 독자후보를 내야 한다. 올해 초부터 이런 뜻을 함께한 분들이 이렇게 모인 것이다. 아직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애국진영 단체들이 있고, 이 분들과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앞서 지난 5일 구(舊) 통합진보당 김미희-이상규 전 의원은 4.29 보궐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의 독선과 독재를 단호히 심판하겠다"며 각각 자신의 지역구였던 성남 중원과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했다.
관악을은 전통적으로 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은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세종시)이 13대부터 17대까지 내리 5선을 한 지역구로, 19대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를 38.2% 대 33.3%로 이겼다.
새누리당은 지난 9일 관악을에 오신환 후보를 공천했다.이에 대해 변희재 대표는 "새누리당이 종북연대 숙주세력에 맞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킬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통진당이 해산됐지만, 그 잔재세력과 숙주세력이 4월 선거 출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새누리당은 '지역 일꾼론'으로 지역정치에 매몰된 그런 인사를 공천했다. 올해 1월부터 지역 일꾼론에 승부를 걸었고, 그것이 그대로 실현돼 성남중원-관악을에 공천한 것이다. 공천된 인물들은 개개인적으로 보면 모두 훌륭하겠지만, 종북연대 숙주세력에 맞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고 통진당에 맞설 후보는 아니다."
변 대표는 통진당의 선거출마 목적과 관련 "당선도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를 전국적 선거로 판을 키워 박근혜 정권의 폭압으로 해산됐다고 주장하면서, 선거를 선동 기회의 장으로 만들려는 의도"라고 밝혔다.변희재 대표는 이어 "이대로 선거가 진행되면 판세가 어떻게 흐를지 장담할 수 없다"며, 통진당이 관악을 후보를 이상규에서-이정희로 언제든지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특히 그는 통진당 이정희 전 대표가 나설 경우 여당 후보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통진당은 관악을 지역에서, 역대 선거인 구 민노당 때부터 늘 15% 정도를 득표했다. 이번에 이상규가 관악을에 나왔는데, 역시 약 15%의 지지율을 얻고있다. 이는 간단히 무시할 만한 지지율이 아니다. 특히 통진당은 4월 초에 후보를 이상규에서 이정희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
"이정희 전 대표의 인지도나 통진당의 구도로 볼때 이상규 보다는 이정희가 유리하다고 판달할 것이다. 이상규의 득표율이 15%라면, 이정희가 나설 경우 20%는 흘쩍 넘을 것이다. 이 득표율은 새누리당의 무력화를 더 가속화시키고, 박근혜정부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특히 야권의 단일화가 성사라도 된다면, 통진당 대응에 대한 방법과 원리도 모르는 후보가 적절하게 대결할 수 있겠는가."
전영준 대표는 "통진당 해산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애국세력인 고영주 변호사, 조갑제 대표, 어버이연합, 국민행동본부, 자유청년연합 등 애국진영이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라면서 "그런데 통진당이 해산되니 새누리당은 이념투쟁을 할 생각은 안하고 지역일꾼을 내세우며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궐선거로 자칫 통진당 해산이 무효가 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통진당 해산의 정당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애국세력밖에 없다. 통진당 해산의 정당성을 우리가 확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드시 우리가 선거에 나가서 이겨야 한다.
이기는 방법은 의석 획득도 있지만, 보수 득표율이 통진당보다 높게 나오는 것도 이기는 방법 중에 하나다. 설사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나서서 통진당 해산의 정당성을 알리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
새누리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가를 지키느냐의 사명감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다. 야권에 강한 지역에 우리가 나서서 통진당 해산에 대한 정당성을 알리고 응징해야 앞으로 국가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다. 애국 진영의 성원과 참여 부탁드린다."
장기정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체제 출범과 관련, "앞으로 분당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문재인 의원은 누구인가. 친노(친노무현)그룹 좌장이다. 문재인 의원이 대표가 된 것은 차라리 잘됐다고 본다. 앞으로 분당으로 쪼개질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새누리당이다. 우리가 과거에 새누리당을 지지했지만, 현실은 어떤가. 이런 당을 우리가 계속 지지해야 하는가. 우리가 독자 후보를 내는 것은 우파의 분열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다.이제는 버려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피 한방울 흘리지 않으려는 정당이 아닌가. 애국진영이 이런 정당을 무조건 지지하고 찍어주니 대한민국에 위기가 오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을 바꿔서 이번엔 애국진영의 독자후보를 지지해준다면 새누리당은 변할 것이다. 우리가 그 변화의 시작을 여는 것이다."
김호월 전 교수는 이번 4.29 선거를 애국세력과 종북세력에 대한 심판의 날로 정의했다.
"통진당 해산을 누가 했는가. 새누리당인가, 새민련인가. 바로 우리 애국시민이 나서서 해산시킨 것이다. 그러면 4.29선거는 누구의 것이냐. 우리가 통진당을 해산시켰으니 우리가 재탈환해야 하는 것이다. 4.29 선거는 애국세력과 종북세력에 대한 심판의 날이다. 통진당 해산에 우리가 앞장섰듯이 관악을 의원도 우리가 만들어내야 한다."
주옥순 대표는 "정치권을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바로 4.29 보궐선거다. 이 선거는 일반적인 보궐선거와 다르다"며 "대한민국의 가장 악질적인 세력에 대한 또 다른 심판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일정으로 뒤늦게 회견장에 도착한 황장수 소장은 "유럽 곳곳에 불고있는 극우·극좌 정당의 돌풍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 전세계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을 직시해야 한다.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 역사 가장 오래된 유럽에서, 극좌 극우세력이 휩쓸고 있다. 지금까지는 중도 좌파와 우파가 서로 짜고 나눠먹기 식으로 했다. 이원집정부제로 A당과 B당이 돌아가면서 나눠먹는다. 미국의 금융위기와 유럽의 재정위기 이후에 유럽 재정이 굉장히 가난해지고 있다. 견디다 못해 다 심판하자는 흐름이 유럽 덴마크, 독일, 그리스 등에서 불고 있다. 선거만 하면 이유 불문, '우리부터 잘살고 보자'는 당이 휩쓸고 있다.
새로운 흐름이 요구된는 시점인 것이다. 한국은 어떤가. 지역감정과 이념적 문제, 적대적 공생을 빌미로 새민련과 새누리당이 서로 미워하는 척 싸우면서 나눠먹기를 하고 있다. 무슨 일만 생기면 길거리로 나와서 싸움만 했다. 내란선동 이석기, 종북토크쇼 파문을 일으킨 신은미까지. 애국진영은 이런 세력 저지에 발벗고 나섰지만, 새누리당은 한 게 뭐가 있나. 우리가 그렇게 하면 뭐하나. 길거리 고생은 여러분이 하고 그 과일은 생전에 일도 하지 않은 새누리당이 먹는다."황장수 소장이 "새누리당이 언제 한번 돈없는 시민에게 공천권을 준 적이 있나. 그런 측면에선 민주당이 훌륭하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맞다", "걔네들은(새정치민주연합) 의리라도 있다"고 호응했다. 한 참석자는 "이제 우리도 애국진영을 외면하는 새누리당에 등을 돌린 것"이라고 했다.황 소장은 이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읽으면 성공한다. 혁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변화할 수 없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대로 된 개혁보수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일에 얼마든지 나서겠다. 이런 흐름이 이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읽으면 성공한다. 혁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양인 것이다. 보수정권으로 우리에게 햇살이 왔는가. 살림에 도움이 됐는가. 이제 이 썩은 정치를 뒤집어 버려야 한다."
그는 그러면서 애국보수 진영에도 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수는 혁명을 못한다는 법이 있는가. 진정한 보수는 그 사회와 국민이 직면한 결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온전하게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닌가. 이제 서민들은 보수를 자처하지 않는다. 먹기살기가 힘들어지니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다는 것이다. 결국 선동하는 쪽에 가는 것이다.당연히 찍어야 하는 기존의 국민적 시각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그런 도전을 하는 기회가 이제 왔다.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 애국보수 동지들은 새로운 흐름에 동참하는 혁명을 하자."한편, 4월29일 실시되는 보궐선거는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 등 세 곳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으로 통진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상실한 곳이다.
이번 선거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 신당인 국민모임, 위헌정당으로 해산된 구 통진당까지 가세했다. 여기에 애국진영도 독자 후보를 내세우겠다고 밝힘에 따라 후보 난립에 따른 표분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 모두 막판에 각 진영을 끌어안으며 연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여서 구체적인 선거 구도는 4월 초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이날 애국진영 추진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4.29 재보선에 애국후보를 출마시켜종북숙주 썩은 정치를 심판하겠다"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당대표가 선출되자마자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파탄내면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진짜 서민경제를 파탄낼 증세와 여야 기회주의 세력이 추진하는 개헌 작업도 착수할 것을 분명히 했다.이런 문재인 대표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종북세력 통합진보당 소속 13명의 의원이 국회로 입성하는데 주역이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아직까지 단 한번도 사과를 한 바 없다.특히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통합진보당 세력과 연대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박지원 후보와 달리 문대표는 “통합진보당이 상종 못할 세력은 아니다”, “국민 여론에 달려있다”는 등의 애매한 표현을 쓰기도 했다.이미 통합진보당 소속의 이상규 전 의원이 관악을 재보선에 출마선언을 하며 또 다시 야권연대를 주장했다. 문대표가 박근혜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재보선 승리를 위해 언제든 다시 야권연대를 추진할 위험성이 높아진 것이다.이에 맞서 통합진보당과 그의 연대세력을 확실히 심판해야할 새누리당의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없다. 통합진보당은 물론 정의당, 정동영의 국민모임 등등 복잡한 좌익 야권세력의 연대가 뻔함에도, 일찌감치, 이들과 맞설 수 없는 후보를 지역일꾼론이란 명분으로 내세웠다. 종북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달라는 애국진영의 요구는 쓰레기통에 버려졌다.특히 언제라도 통합진보당의 상징 이정희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는 관악을에는 총선에서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도 참패한 후보를 또 다시 내세웠다. 상대에게 작전을 짤 수 있도록 미리 패를 다 보여준 셈이다.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와 마찬가지로 증세와 개헌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다. 대한민국을 계파보스들이 영구적으로 나눠먹을 수 있는 이원집정제 개헌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문재인 대표와 밀실 야합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지난 총선을 앞둔 2011년 12월 7일 월간조선 주최 토론회에서 당시 열린북한방송 대표 하태경은 한나라당에 대해 칠거지악을 거론하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을 세력”이라 맹비난했다. 그런 하태경 대표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들어가도, 새누리당의 매국적 칠거지악은 더 악화되고 있다.통합진보당과 그 연대세력을 심판해야할 이번 4.29 재보선에서 저들과 맞서 이길 수도 심지어 싸울 수도 없는 새누리당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명분과 실리 모두를 잃는 일이다.애국진영은 즉각 비대위를 구성, 이번 4.29 재보선에서 대한민국 체제 전복세력은 물론, 새누리당을 심판할 독자적 애국후보를 내세울 것이다. 이는 여야 모두 과거의 잘못을 심판하는 것은 물론 향후 망국의 또 다른 지름길 이원집정제 개헌음모를 분쇄하고, 대한민국을 지킬 유일한 방안이다.이제 애국세력은 결단해야한다. “새누리당이 이대로 좋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라면 새누리당을 찎으면 되고, “새누리당에 국회의원 한석 더 줘봐야 아무런 비전이 없다”고 고민하는 유권자라면 애국후보를 찍으면 된다. 또한 그간 애국심을 갖고 있지만, 새누리당의 기회주의적 습성이 싫어서, 투표를 하지 않았던지, 야당에 표를 준 국민들도 애국후보를 찍으면 된다.양당의 거대한 기득권 정치세력과 맞서, 독자노선을 가야할 애국후보의 길은 분명 험난할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열강 틈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가야할 미래의 길일 것이다.부패한 관군이 적과 싸우기를 포기하고 두 손을 든 마당에, 애국 의병이 궐기하는 것은 마땅하다. 의병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영혼 없는 부패한 기회주의 정치 모리배들의 특권놀음에 지친 애국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2015년 2월 11일4.29재보선 애국진영 독자후보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