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터키 대사관 “7명은 경미한 타박상, 5명은 뼈에 금이 가는 부상 입고 치료 중”
  • ▲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열기구 여행 선전화면. 파묵칼레 지역은 뛰어난 자연환경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열기구 관광상품이 유명하다. ⓒ해외 파묵칼레 전문여행사 '트래블패키지스터키닷컴' 홈페이지 캡쳐
    ▲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열기구 여행 선전화면. 파묵칼레 지역은 뛰어난 자연환경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열기구 관광상품이 유명하다. ⓒ해외 파묵칼레 전문여행사 '트래블패키지스터키닷컴' 홈페이지 캡쳐

    터키 파묵칼레에서 열기구 관광을 즐기던 한국인 12명이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외교부가 駐터키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데 따르면,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터키 파묵칼레 인근 지역에서 열기구 관광을 즐기던 한국인 12명이 열기구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강풍으로 쓰러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7명은 경미한 타박상을, 5명은 뼈에 금이 가는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한다.

    사고를 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해 여행을 갔으며, 이번 사고로 귀국 일정을 11일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국해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고를 당한 터키 파묵칼레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하늘에서 구경할 수 있는 열기구 여행이 매우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