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와 카시이 유우 부부의 차남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다기리 죠와 카시이 유우 사이에서 2014년 태어난 둘째 아들이 지난 20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차남은 지난 14일 장폐색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20일 치료 도중 사망했다. 교액성 장폐색은 장이 순환장애를 일으켜 괴사, 출혈 등이 생기는 것으로 쇼크나 중독의 복막염을 일으켜 위험한 것이다. 

    장례를 마친 오다기리죠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년 9개월이라는 짧은 삶이었지만 생전의 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다기리 죠와 카시이 유우는 2006년 영화 '파빌리온 살라만더'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년 열애 끝에 지난 2008년 결혼했다. 2011년 2월 첫 아들을 얻었고, 지난해 4월 차남의 탄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오다기리죠 카시이 유우, 사진=영화 '파빌리온 살라만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