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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함께 만나 소통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9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계자)과 공동으로 ‘2015 왜관산업단지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예정)자와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재취업자 등 2,099명의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주)모바인텍, (주)엠씨엠텍, 한성산업(주), (주)동아금속 등 75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구직등록자 389명중 317명의 면접을 실시했으며, 현장 면접에 응시한 이들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임근 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이벤트성 취업박람회가 아닌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서로 윈윈 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올 하반기 계획하고 있는 박람회에도 지역기업이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은 안정된 일자리를 찾고, 기업체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축제형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박람회 외에도 이동 상담실과 소규모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취업 박람회는 낙동강 세계평화대축전(’15.10.15.~10.18)과 연계해 추진하는 축제형 박람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