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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웨딩마치를 울린 가운데,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신부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안재욱, 최현주는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안재욱은 예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소감과 최현주와의 첫 만남 등을 밝혔다.
특히 안재욱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몇 명을 말 할 수는 없고, 건강한 아이를 낳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안재욱은 이어 "뜨거웠지만, 짧은 연애기간이라 더 많은 추억을 가지지 못한 점이 미안하다. 그래서 바로 아이를 가지는 것은 신부에게 미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안재욱, 최현주는 지난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