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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시민회의와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가 1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변협은 김선수 변호사의 대법관 추천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상 기본질서를 거스르는 김선수 변호사의 대법관 후보 자진 사퇴 촉구 △대한변협에 김선수 변호사의 후보추천 철회와 추천 절차 공개, 국민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대법원은 민일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을 제청하기 위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간 후보를 천거 받았다. 지난 15일 공개된 대법관 제청 후보자 명단에 대한변호사협회가 천거한 김선수 변호사가 포함됐다.
김선수 변호사는 민변 회장 출신으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소송을 주도하고,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에서 변호인단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