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현장] '뷰티인사이드' 유연석 "나레이션.부담감.그래도 성공적"

배우 유연석이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뷰티 인사이드' 언론시사회에서 전체 나레이션을 맡은 것에 대해 “영화가 다 찍히고 나서 보통 나레이션들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촬영 초반에 나레이션 가이드를 처음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상이 정확히 없는 상태에서 했고 영화가 다 나오고서도 했다. 목소리는 내가 했지만, 배우들은 모두 달라서 잘 흡수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성공적으로 잘 어우러져서 감사드리고 영광스러운 부분이라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유연석은 또 “나레이션을 처음에 할 때 톤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 분을 먼저 찍고 확인했을 때 그 다음 나레이션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라하에서 느낌이 좋게 촬영돼 다행이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연석은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았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김대명 분)과 한결 같은 모습이 사랑스러운 여자 이수(한효주 분)의 특별한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올드보이' '설국열차' 타이틀 디자인을 맡았던 백감독과 배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유연석, 천우희 등 대거 캐스팅의 조합으로 대중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8월 20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