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그룹와이 갤러리뚱·뉴욕 Space Gabi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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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70인의 한국 디자이너들의 태극기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가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이번 전시는 <기리다 그리다 새기다>를 타이틀로 한국에서는 이달 21일까지 서울 그룹와이 갤러리뚱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뉴욕 Space Gabi에서 동시에 열린다.이번 전시를 마련한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 대표 편석훈)는 무겁고 엄숙한 광복절 행사가 아닌 젊은층이 광복의 기쁨을 즐기고, 누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휘날리는 태극기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뉴욕에서 디자인, 순수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크리에이터 그룹 '크리에이트(K/REATE'’와 함께 진행했다.이번 전시를 통해 태극기가 디자인 영역에서 다루지면서 태극기의 가치와 생명력은 높아지고 탄탄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룹와이는 아티스트들의 이번 작품을 향후 패턴화하여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그룹와이 편석훈 대표는 "태극기 전시회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태극기를 패턴화한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 확산시켜 생활 속 애국심과 광복의 의미를 고취시키고자 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그룹와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매년 온 국민이 참여하는 하나의 '감동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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