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글로벌 콘서트·외국인 대상 홍보부스 등 다양한 행사 진행"
  • ▲ 서울시청 로고. ⓒ뉴데일리DB
    ▲ 서울시청 로고. ⓒ뉴데일리DB


    서울거주 외국인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와 FC서울이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축구경기 관람기회가 적은 외국인주민들에게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주민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축구경기 관람과 함께 내국인과 화합·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FC서울은 서울거주 다문화가정 1,000 가족에게 티켓할인을 제공했다.

    축구경기과 함께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선 멕시코 전통 음악과 춤과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공연, 다국적 전통춤 공연도 진행되며, 외국인주민 대상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이날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외국인주민들은 기존 1만 4,000원인 입장권을 사전 구매 시 1만 원, 현장구매 시 1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입장권 구매 문의는 영어 사용자(010-9368-7981), 중국어 사용자(070-8267-79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