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이 2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극작가 겸 작사가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톰 킷이 10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그해 토니 어워즈 주요 3개 부분(최고 음악상, 최고 오케스트레이션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0년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분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무엇보다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욕심 내는 공연이기도 하다. 공연 연출자로 활동하던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로 선택한 첫 작품이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역시 초연과 재연에 연이어 참여할 만큼 매력적이다. 아들 게이브와 딸 나탈리 역을 맡았던 한지상, 최재림, 오소연 등은 이 공연을 통해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번 '넥스트 투 노멀'은 뮤지컬해븐의 박용호 전 대표가 제작사인 에이리스트코퍼레이션 공연사업부문을 대표해서 만드는 첫 번째 뮤지컬이자 야심차게 준비하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년 초연과 2013년 재연에 이어 삼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1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캐스트와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티저 포스터, 사진= 프레인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