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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봉사단이 16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 관련] 8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윤도흠 세브란스 병원장의 신속한 사퇴를 요구했다.상복(喪服)을 입은 단원들은 병원과 신촌역을 오가며 가두 행진을 이어갔다. 가두 행진에서 이들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연세대 학생들에게 병역 의혹과 관련한 진상규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엄마부대봉사단 주옥순 대표는 "앞으로 진행될 11차 집회부터 세브란스 병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여갈 게획"이라며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의 실체와 그 뿌리를 반드시 뽑고야 말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