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이후 7년 만에 해군 관함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해군은 17일 오후 부산 오륙도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Republic Of Korea Navy, Fleet Review 2015)]을 첫 공개했다.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관함식은 광복 및 해군 창설 70년를 기념해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지난 70년간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매진해 온 우리 해군의 발전상을 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상사열 및 훈련시범, 국제 해양력심포지엄,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관함식 축하 음악회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17일 첫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9일(2차 국민 참여), 23일(본 행사, 3차 국민 참여) 등 3차례에 걸쳐 부산 오륙도와 송정을 잇는 해상에서 펼쳐진다.  

    해군은 건국 및 건군 50주년과 60주년을 범국가적으로 경축하는 국제관함식을 지난 1998년과 2008년 2차례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관함식은?

    해상사열과 훈련시범을 통해 해군의 전투준비태세와 장병의 군기를 점검하고, 군 사기를 높이는 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