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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과 최현주는 2015년 1월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되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45세인 안재욱과 11살 차이가 나는 그는 이대 성악과 출신으로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재원이다.
이와 함께 안재욱이 과거 최현주의 첫인상을 공개하며 새삼 눈길을 모은다. 지난 결혼 기자회견에서 안재욱은 "뮤지컬 연습실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인사를 나누며 미소를 보고 '사귀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행히 결과적으로 사랑이 이뤄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또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건강한 아이를 낳길 바랄 뿐이다. 짧은 연애기간이라 많은 추억을 가지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그래서 바로 아이를 가지는 것이 신부에게 미안하기도 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백년해로 하세요", "예쁜 부부야",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안재욱이 아내를 너무 좋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