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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회장 이상봉)는 12월 18일 오후 8시부터 중구 을지로 6가 두산타워에서 2015년을 마무리하고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 4회 2015 CFDK 어워드 및 송년회'를 열었다.
방송인 홍석천의 MC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봉, 신장경, 장광효, 홍은주, 곽현주, 최철용, 홍혜진, 장형철, 구연주/최진우, 권문수, 황재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프레스 및 바이어 등 패션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
'2015 CFDK 어워드'는,올해의 디자이너상과 올해의 신인디자이너상, 올해의 패션모델상, 올해의 패션아이콘상, 올해의 후원사상 시상 및 2015년 한해 동안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를 후원해준 후원기업 및 기관에 감사패 전달, 그리고 참석자들간의 네트워킹 시간인 송년 파티로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수여된 올해의 디자이너상은 2014년 신설되어, 지난해 수상자인 홍승완 디자이너에 이어, 2015년 수상의 영광은 곽현주 디자이너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디자이너상은, 올해 1회 이상 단독컬렉션을 개최한 디자이너 중,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10년 이상인 디자이너 대상으로, 프레스 및 바이어의 추천을 받아 CFDK 이사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신인디자이너상은 한해동안 가장 주목받은 신인디자이너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12년 수상자 고태용, 최지형, 2013년 수상자 강동준, 계한희, 2014년 권문수, 윤춘호에 이어, 2015년 수상은 장형철(남성복)와 구연주/최진우(여성복)에게 돌아갔다.올해의 신인디자이너상은 올 한해 1회 이상 국내컬렉션을 개최한 디자이너 중에서 독립브랜드 운영 경력 3년 이상 10년 미만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 전문 기자 및 바이어의 추천을 통해 CFDK 이사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패션모델상은 패션디자이너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모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12년 스테파니리와 김원중, 2013년 아이린과 박형섭, 2014년 이성경과 남주혁에 이어, 올해는 한승수와 이혜정이 수상하였다.
올해의 패션아이콘상은 디자이너들이 뽑은 올한해 가장 스타일리쉬한 패션피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5년 수상자는 공효진과 유아인이었다. 특히, 연예계 대표 패션니스타인 공효진은 스케쥴로 인해 직접 시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영상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수상자들에게는 정교하고 섬세한 콜라주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유명 작가“장승효 작가”가 특별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화장품전문브랜드 헤라와 독일필기구브랜드 파버카스텔에서 협찬한 부상이 주어졌다.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은“CFDK 어워드 및 송년행사 자리를 통해, 2014년 열심히 달려온 패션디자이너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패션디자이너들을 지원하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며, 2016년에도 패션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