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개최하고 클러스터 조성 힘 보태
  • ▲ 경북도는 25일 오후 5시 구미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조동환 한국탄소학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탄소전문가·기업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개회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5일 오후 5시 구미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조동환 한국탄소학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탄소전문가·기업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개회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는 25일부터 열리는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계기로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핵심 소재산업 육성을 통한 경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파트너십 구축과 탄소산업도약의 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5일 오후 5시 구미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조동환 한국탄소학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탄소전문가·기업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내 탄소산업 육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경북도는 탄소, 타이타늄 등 소재산업을 미래핵심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지역의 철강, ICT, 섬유, 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과 소재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탄소소재는 세계적으로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산업화 확장성과 성장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新소재로, 경북은 경산~경주로 이어지는 자동차부품벨트, 구미·포항 등 전국 최다 소재부품전용공단 등 인프라가 풍부해 최적 탄소산업 육성지로 손꼽힌다.

    도는 또 국내 탄소산업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한 집약형 탄소산업 육성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조성을 위해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2016 국제 탄소산업포럼’을 계기로 탄소산업이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활짝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 중견·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더욱 가속화해 구미를 국내 탄소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