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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함상토론회가 3일 오후 제주민군복합항에 정박된 천왕봉함에서 '現해양안보환경평가와 한국해군력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허향진 제주대총장, 백진현 한국해로 연구회 회장 등 국내 18개 대학교 교수와 학생, 한국국방연구원, 한미우호협회, 해양관련 기관, 외국 해군 인사, 언론인 등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해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북한 비대칭 위협 대응 한국 해군 전력 발전방안', '중국 해군력 발전과 지역 해양안보 협력방안', '일본 해상자위대 발전과 한·일 해군 협력방안', '현 안보상황을 고려한 한·미 해군 협력방안', '국가비상사태 대비 해군전력 증강방안' 등 총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한국국방연구원 부형욱 박사, 박창희 국방대 교수, 일본 Sojitz연구소 요시다 전 제독, 주한미해군사령부 번 제독, 한미연합군사령부 조영주 제독이 각각 맡았다.
토론에는 연세대 배종윤 교수, 국민일보 최현수 기자, 아주대 김홍규 교수, 한림대 김태호 교수, 서울대 박철희 교수, 세종연구소 정은숙 박사, 국방대 김기주 교수, 국방안보포럼 양욱 위원, 정진립 전 장군, 이평현 경무관이 나섰다. 사회는 노훈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이 맡았다.(제주=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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