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도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TIG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 8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도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TIG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타이타늄 대중화 1호기업인 ㈜MTIG가 경북 포항으로 대거 이전함에 따라 포항의 철강, 나노, 로봇산업과 융합이 기대된다.

    도는 8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도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TIG와 수도권에 있는 본사 및 사업장을 모두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로 이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TIG는 현재 서울의 본사와 인천 남동공단과 안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타이타늄소재 부품 제조업체로 경북도의 타이타늄 육성정책에 따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6,000여평의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MTIG는 타이타늄 분말제조, 분말야금, 사출성형, 용사코팅, 표면처리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업으로 의료용 임플란트 및 스마트기기 부품 등 고부가가치 타이타늄 부품의 대량 생산설비를 포항에 구축할 예정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타이타늄은 첨단산업의 필수 금속소재로써 포항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 나노, 로봇산업과의 융합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MTIG가 타이타늄 산업계의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