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이케이글로벌, 경북 김천으로 본사이전

자동차용 조명등을 생산하는 (주)이케이글로벌이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김천에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4일 박보생 김천시장, 윤준섭 이케이글로벌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접견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케이글로벌은 자동차 전구, LED조명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에는 서울 영등포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안산에, 국외에는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쪽도 공장건립을 추진 중에 있는 우량기업이다.

이케이글로벌은 이번 협약에서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5,000평 부지에 서울 본사 및 공장 이전을 하고 2019년까지 100여명의 신규 고용과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케이글로벌이 김천에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공장이 빠른시일내 착공하여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케이글로벌이 김천시와 더불어 협력함으로써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