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11월 13일 천안을 시작으로 고양, 의정부, 안양 4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의 첫 번째 도시로 11월 13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차의 공연 중 2회차가 매진되며 '판타지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12월 17일과 18일 펼쳐지는 의정부 공연은 오는 27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2~3일 안양과 12월 24~25일 고양으로 오페레타 뮤지컬의 환상적인 산타마을이 찾아간다
'판타지아'는 기존의 인기 캐릭터 중심의 가족 뮤지컬과 달리,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함께 국내 최초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010년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탐험대'라는 제목으로 초연 이후 2년 연속 인터파크 클래식 부문 연간 1위를 달성했으며, 연말 인기 캐릭터 공연 시장을 제치고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판타지아'는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악기를 형상화한 개성있는 캐릭터와 화려한 무대효과, 매력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빈센트 반고흐', '살리에르',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 등의 뚜렷한 색깔의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던 HJ컬쳐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으며, 2년의 기간 동안 제작비만 12억을 투자했다.
30여명의 출연진과 20인조 오케스트라, 플라잉 무대, 특수 분장과 헤어, 150여벌의 의상, 환상적인 조명까지 더해지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유수의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키며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등의 대표 곡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올 연말 나들이를 책임질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전국투어 공연은 예스24,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