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와 노래를 병행 중인 '만능엔터테이너',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내년부터 의무경찰로 대체 군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의무경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탑은 제 348차 서울지방경철청 의무경찰 특기자 악대 요원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응시한 탑은 적성검사와 신체검사, 실기시험을 차례로 치른 끝에 총 5명의 합격자 중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정확한 입영 시기는 약 2주 후에 공지될 예정. 입대 예정일은 내년 초로 알려졌다.

    한편 탑의 입대가 확정 되면서 여타 빅뱅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지난 8월 열린 데뷔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언제든 입대할 것이고, 각자 입대 후에도 우리 다섯 명은 언제나 빅뱅이 될 것"이라며 결속을 다지는 말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