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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든 피겨스'(감독 데오도르 멜피)가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지난 12일(현지시간) 제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음악상의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탄탄한 작품성을 가진 영화임을 입증한 것.특히, 여우조연상 후보 옥타비아 스펜서는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여우조연상 2회 수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히든 피겨스'는 해외 시사회 이후 미국의 영화 정보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1%를 기록했다. 또, "차별 속에서도 끈기를 보여주는 주인공들의 영웅적인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Slant Magazine), "이 영화는 불굴의 투지와 기백으로 성공을 이뤄냈다”"(The Playlist)등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앞서 전미비평가위원회상,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하트랜드 필름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리며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한편,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그닌다. 차별과 한계를 극복한 용기 있는 세 명의 천재들의 이야기를 경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펼쳐지며 2017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