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김새롬·이찬오 커플이 협의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 사유'를 놓고 갖가지 루머가 나돌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일단 김새롬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 이혼 결심을 하게 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황.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온라인에 유포된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근거로 들며 "두 사람이 다투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이찬오 셰프가 아닌, 김새롬에게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이 내세운 동영상은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반바지를 입은 한 여성이 누군가를 발길질하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고 소리가 완전히 지워져 등장 인물의 신원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이들은 "몸매나 머리를 넘기는 동작 등을 볼 때 발길질을 하는 여성이 김새롬일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의 영상을 찍은 당사자가 바로 이찬오 셰프일 가능성을 거론하는 모습이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영상 어디에도 이 여성이 김새롬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온라인에 퍼진 루머를 쉽게 믿어선 곤란하다"는 반론을 펼치기도.

    이와 관련, 김새롬의 소속사 측은 27일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교제 4개월 만인 지난해 8월 깜짝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그동안 요리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과시해왔다.

    [사진 제공 = 초록뱀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