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극 '멘탈 트래블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프로젝트박스 시야(SEEYA the project box)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가진다.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스튜디오(SEEYA STUDIO)'는 창작자를 선정,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개발하는 단계부터 리딩, 트라이아웃에 이르기까지 개발형태와 장르에 따른 맞춤식 지원 프로그램이다.

    '멘탈 트래블러'는 '프로젝트 만물상'의 이대웅 연출, 옴브레 작곡가, 한아름 조연출이 창작한 작품이다. 고대 문학 연구가이자 작가인 존 가드너가 소설 '그렌델'을 창조하게 된 과정을 그린다.

    지난 1년간 소재선정, 대본∙음악 개발, 내부 리딩공연을 거쳐 트라이아웃 공연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무대화 단계의 일환으로, 무대미술과 관련된 비주얼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음악극 '멘탈 트래블러'에는 김상보, 윤성수, 배보람이 출연하며, 공연은 총 4회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우란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