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특별기획전, 전쟁기념관서 개막

"박정희 '신상필벌(信賞必罰)' 철학 대한민국 부흥 이끌었다"

정홍원 위원장, 국민의 자학 사관 끊고 '하면 된다' 가르친 박정희 리더십 극찬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1.11 08: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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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해 박정희 대통령 집권 시기의 경제 발전상 등을 담은 특별기획전이 오는 5월 20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잘 살아보세' - 희망과 도전의 시간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주최했다.

10일 오후 전쟁기념광 1층 이병형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홍원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좌승희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이인호 KBS 이사, 김관용 경북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좌승희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어느덧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대국에 오른 것을 보며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 근대화의 유산이 얼마나 위대한 업적인지 새삼 확인한다"며 기획전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좌승희 이사장은 대한민국 번영의 원동력을 박정희 대통령의 '신상필벌(信賞必罰)' 철학에서 찾았다.

좌 이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애국애족 정신인,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한 국가 운영이 대한민국을 번영으로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좌 이사장은 "박 대통령의 신상필벌 원칙은 수백년 동안 하늘만 바라보며, 지시와 명령에 의해 타율적으로 움직여온 국민과 기업의 혼을 일깨웠다"면서 내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주 국민과 기업으로 대한민국을 탈바꿈시킨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좌 이사장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며, 어느 신생국가 지도자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통찰력으로 성장을 주도한 게 박정희 대통령"이라면서 "세계 석학들, 국내 정치인들, 대학교수, 고위관료들도 무모한 짓이라고 비판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포항 제철을 만들어 중화학공업을 성공시키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존 경제학 이론마저 뛰어넘어 실사구시적인 실천과 성과를 통해 당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좌 이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한 산림녹화 운동, 새마을 운동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번영은 목숨을 바쳐 근대화를 추진한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후대에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의지로 발 벗고 나선 국민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가난이 사라진 나라에서 태어나 번영의 과실을 누리고 있는 후손들이 곳곳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산업화 세대를 기억하길 기대합니다.



정홍원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극빈(極貧)이 끊이지 않던 대한민국에 경제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홍원 위원장은 "1960년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경제가 암울하고 미래가 없다고 단언할 때, 뿌리박힌 절망적인 비관론을 깨부수고, 로켓처럼 분출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자학(自虐)사관과 사농공상의 신분 질서에 찌들어 있던 이 나라 국민에게 '우리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고 가르쳐 성공으로 이끈 사람이 박 대통령이었다"면서, 다시 한 번 박 대통령의 '신상필벌(信賞必罰)' 철학을 극찬했다.

정 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를 이끌던 18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용광로 그 자체였다"며 "산업혁명을 통한 부국강병, 산림녹화, 쌀 자급자족, 전깃불이 들어오고 전화통화 할 수 있는 조국 근대화의 오랜 염원이 현실화된 시대였다"고 평가했다.

이전 전시는 기필코 잘살아야 한다는 염원이 느껴지는 감동의 시대로 안내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가 살아온 현대사가 얼마나 치열했고 위대했는지 되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박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를 이끌어온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은 5.16 군사혁명으로 미국 원조가 끊어졌을 당시 박 대통령과 함께 직접 독일을 방문했던 때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영훈 연구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 수상을 만나 도와달라며 울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갔던 국민들의 모습은 기적에 가까웠다"면서 "박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을 기념해,  나라가 잘살기 원했던 박정희 정신을 다시 세워 보자"고 전했다.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한 사람의 지도자가 나라를 구하고, 한 많은 가난을 끊었음에도 국가적 관심과 배려의 뒤안길에만 있었다는 것에 통탄한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전쟁기념관 내 2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기획전시실을 둘러봤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표와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박정희 대통령이 주재한 수출진흥확대회의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또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수출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생한 육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파독 근로자들의 독일 진출,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 건설 근로자들의 모습 등이 담긴 각종 유물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농촌 근대화의 핵심인 새마을 운동, 산림녹화 정책,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화학공업 추진 상황, 수출100억불 달성을 보여주는 현장을 재현한 체험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당시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종합영상실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희망과 도전의 시간들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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