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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연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와 뮤지션이 선정됐다.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2016년 한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6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를 진행했다.이 상은 2005년부터 인터파크가 연말마다 1년간 판매된 공연티켓판매량과 랭킹점수,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해 공연 장르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리는 시상식이다.이번 골든티켓어워즈 온라인 투표에는 1만17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관객의 선택이 곧 결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여타의 시상식과 차별성을 띠며, 국내 공연시장의 흐름뿐 아니라 당시 관객들의 선호도를 살펴볼 수 있다.골든티켓 뮤지컬 남자배우상은 2015년에 이어 류정한이 2년 연속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레베카', '마타하리',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 등 4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뮤지컬 '시라노'로 프로듀서 데뷔 예정이다.뮤지컬 여자배우상은 신영숙이 수상했다.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신영숙은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마담 카를로타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연극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은 각각 박은석과 박소담이 가져갔다. 박은석은 '히스토리보이즈', '엘리펀트 송', '클로저' 3편에서 열연했으며, 박소담은 '렛미인'과 '클로저'에 이어 올해 '나쁜 자석'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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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국카스텐이, 해외 뮤지션은 사라 브라이트만이 받았고, 최고의 인디뮤지션 상은 스탠딩 에그에게 돌아갔다. 클래식, 전통예술, 무용을 포함한 클래식 아티스트 부문은 음악가 겸 지휘자 금난새가 수상했다.공연 장르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높은 배우나 뮤지션을 선정하는 인기상은 2015년에 이어 김준수가 거머쥐었다. 뮤지컬에서 주조연과 상관없이 인상적인 배역을 소화했던 배우를 꼽는 씬스틸러 상은 '도리안 그레이'의 구원영이 받았다.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작품상 대상은 뮤지컬 '마타하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판매매수(30%), 랭킹가산점 30%, 온라인투표(40%)를 합산해 선정했으며, 작품상은 투표를 제외한 랭킹가산점(60%)과 판매매수(40%)로만 결정된다.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장르별 작품상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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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