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동지회, 특전사 예비역 사단법인 단체로 재난구조활동과 봉사활동 中
  • ▲ 선서중인 전인범 장관 ⓒ특전동지회
    ▲ 선서중인 전인범 장관 ⓒ특전동지회
    2대 특전동지회 총재 취임식이 지난 14일 오후 3시 서울 장지동 아이코리아 센터에서 유격군 총연합회 회원, 軍 중상이 용사회 회원, 영도 유격대 회원, 전국 특전동지회 회원, 특전사 전역 및 현역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제2대 특전동지회 총재로 취임한 전인범 장군은 육사37기로 임관하여 국방부 대미 정책과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추진단장, 27사단장, 연합사 작참차장, 유엔사 군정위 수색대표, 특전사령관 등 軍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존스 홉킨스대학의 국제관계대학원(SAIS: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과 Brookings 연구소에서 연수 중에 있다.

    특히, 아웅산 테러사건 당시 이기백 합참의장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 한국인 선교봉사 피랍인원 구출작전 주도, 훈장을 가장 많이 받은 군인, 전역하는 병사들에게 고맙다며 경례하는 장군, 가장 영어를 잘하는 장군, 지역주민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군 등 전장군의 탁월한 능력과 뛰어난 리더십에 대한 많은 일화들이 있다.   

  • ▲ 특전동지회 기를 수여 받는 전인범 장관 ⓒ특전동지회
    ▲ 특전동지회 기를 수여 받는 전인범 장관 ⓒ특전동지회
    전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시대변화에 부응 하는 대한민국 친목단체의 새로운 章을 열겠다"고 다짐하며,“현역 후배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고, 회원을 편애하지 않는 모두의 특전동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전동지회는 1980년 특전사 예비역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전국적으로 17개 지부와 202개 지회로 구성되어 2만 6천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 봉사단체이다. 최정예 특전사 요원들이 전역 후에도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결의로 모여, 평시에는 재난구조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전시에는 특전예비군으로써 국토방위 임무의 최선봉에 서게 된다.

    이번 취임식에 참석한 특전동지회 경기북부지부 구리시지회 서영진회장(54)은 "덕망과 리더십을 갖춘 전총재님의 취임으로 우리 특전동지회가 과거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