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다방의 푸른 꿈'이 관객들과 만난다.

    1월 26일 개봉하는 '다방의 푸른꿈'은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슴 벅찬 성공 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시스터즈는 1959년 미국행 비행기를 타 그해 9월 에드설리번 쇼에 출연하며,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등과 함께 무대를 선 이들의 이야기이다. 

    김대현 감독은 "다큐멘터리 '한국번안가요사'를 연출하면서 김시스터즈를 알게 됐다. 그들의 재기 넘치는 공연 영상을 보면서도 어딘지 모를 복합적인 감정이 차올라 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사업에 지원 신청했고, 현대홈쇼핑이 후원한 2013년 '그린다큐멘터리'에서 5천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확보해 제작하게 되었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편 내외의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작들은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디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