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가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믿보황' 황정음이 결혼 1년여 만에 아기 엄마가 됐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현재 황정음은 임신 초기 단계로 올 가을께 출산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황정음은 현재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인의 소개로 사업가 이영돈씨를 만나 지난해 2월 화촉을 밝힌 바 있다.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 가수 활동을 벌이다 연기자로 전향한 황정음은 이후 '지붕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빅히트를 기록하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영예로운 별명까지 얻은 상태.

    결혼 이후 '운빨로맨스'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낸 황정음은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이 연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다음은 황정음의 소속사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현재 보도된 황정음 임신기사 관련하여, 확인결과 임신초기가 맞으며 가을쯤 출산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황정음은 당분간 휴식과 함께 태교에 전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