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법실천을 위한 단체 연합의 간곡한 호소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북한정권을 떠나온 탈북자들입니다.

북한인권법실천을 위한 단체 연합 칼럼 | 최종편집 2017.03.07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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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존경하는 도널드 프럼프 대통령 각하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북한정권을 떠나온 탈북자들입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당신이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열렬히 축하하며 당신의 중요한 사업에서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울러 당신께 편지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70년 이상 인민들을 노예로 만들고 그들의 정신을 말살한 북한정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편지를 씁니다.

수만 명에 달하는 우리들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살고 있지만 북한에 남아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동포들을 한시도 잊을 수 없어 북한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씨 가문의 왕권통치에 의해 세계에서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가장 유린하는 포악한 정권이며 핵무기와 화학무기로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정권입니다.

대통령 각하. 각하는 무모한 김정은의 잘못된 행동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히면서 “북한정권을 아주 강력하게 다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리더십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귀하의 강력한 성명에 대한 후속조치로 몇 가지 문제들을 간곡히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첫째, 극악한 살인자이며 잔혹한 테러집단의 두목인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여 엄중한 법적처벌을 가하도록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2월13일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해 자행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에 대한 암살은 마땅히 김정은이 책임져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입니다. 북한에서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암살하도록 명령할 사람은 오직 김정은 밖에 없습니다.

김정은은 독재자로 집권한 5년 동안 자신의 후견인이자 고모부인 장성택을 잔인하게 고사총으로 처형한 것을 비롯하여 그의 측근들과 일가친척들, 고모 김경희의 측근들 수백여 명을 잔혹하게 처형하는 대학살 만행을 감행하였습니다.

심지어 3대를 멸족시킨다면서 어린아이들까지 처형하는 치가 떨리는 극단적 만행을 감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정은은 권력불안과 광기로 인민무력부장 현영철, 총참모장 리영호, 내각 부총리 김용진을 비롯한 수십 명의 고위 간부들을 무참하게 처형하였으며 외국영화를 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 극심하게 고문하고 처형까지 감행하는 비인간적 만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동시에 처형된 사람들의 가족들과 친척들은 물론 연관되는 사람들, 탈북민들의 가족들 까지 포함하여 수만 명을 ‘연좌죄’로 숙청했으며 그들을 혹독한 ‘정치범 수용소’와 각종 ‘수용소’들에 수감시키고 ‘닫힌 구역’에 추방시키는 야수적 만행을 서슴지 않고 감행하였습니다.

지금도 김정은은 망명한 북한의 고위인사들과 탈북자들을 공갈협박하면서 암살까지 시도하고 있으며 한국정부의 특정한 관료들에 대해서도 테러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북한이 5차에 걸치는 핵실험으로 미-북간의 핵 협상 약속을 파괴하고 국제 테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거하여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주기 바랍니다. 

1987년 11월 29일 북한 정권은 대한항공기에 대한 테러공격을 조직하여 승객 115명 전원을 사망하게 하였으며 미국은 1988년 1월 20일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렸습니다.

또한 북한 정권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발생한 일본인 납치 만행과 2010년 한국 해군의 천안함을 폭침하여 46명의 젊은 전사들을 사망하게 하였으며, 이번에 또다시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독살하는 국제테러행위를 감행하였습니다.

지금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로 미국 본토와 한국을 공격하겠다고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있음으로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핵 참화의 재앙에 직면해 있습니다. 김정은의 이러한 광기를 막지 못한다면 핵무기가 테러리스트들 손에 넘어가는 것 역시 시간문제입니다.

미국은 2008년 북한과의 핵 협상에 대한 상응조치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시켰으나 그 이후 4차에 걸치는 핵실험을 진행하면서 핵, 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유엔에서 북한을 제명하도록 영향력을 행사 해주기 바랍니다. 북한은 유엔의 헌장과 기본원칙, 유엔결의안을 지속적으로 위반하면서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2,400만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의 사명은 국제평화와 안전,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며, 모든 유엔회원국은 그 사명과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정권은 유엔헌장과 유엔결의안을 무시하고 핵실험과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면서 미국과 한국을 향해 핵 참화의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있으며, 화학무기로 국제적인 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정권은 평화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간부들과 인민들을 무참하게 처형하였으며,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정치범수용소와 수감시설들에 가두어 놓고 가혹한 고문과 구타로 인간 이하의 학대와 처형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의 자유, 거주의 자유, 노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해외여행의 자유와 같은 인간의 기본 권리를 극심하게 침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북한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유엔의 사명과 원칙에 도전하는 행위로서 평화적이고 신성한 유엔 회원국의 자격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존경을 표하며, 북한 인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적극 힘써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최대의 경의를 표합니다. 

전체 탈북자들을 대표하여, 31개 탈북민 단체 연합 일동

2017년 3월. 대한민국 서울.

[자유북한방송 - 뉴데일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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