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국방부, 10일(현지시간) 브리핑 등에서 강조

朴대통령 탄핵 본 美 “한미동맹·사드배치 변화 없다”

탄핵 및 대선은 한국 국내정치 상황…사드 배치에 최선 다할 것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11 1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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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웅 기자
  • enoch2051@hanmail.net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알려주는 정보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당한 뒤 美정부는 “한미 동맹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드’ 배치 일정도 변경없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결정에 대한 美백악관과 국방부의 반응을 전했다.

숀 스파이서 美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한국 정치상황에 관계없이 역내 동맹이자 친구인 한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다.

숀 스파이서 美백악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60일 내에 한국 대선이 열리고, 우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강력한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국은 한국과 변함없는 동맹이자 친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숀 스파이서 美백악관 대변인은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한국 국민들과 그들의 민주주의 제도”라고 지적하고 “한국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지만, 이는 한국 국내 정치상황이기 때문에 美정부는 대선 결과에 아무런 입장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美국방부 또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었어도 변화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제프 데이비스 美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지도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바뀌는 것이어서 새삼스럽지 않다”며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일정이나 계획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제프 데이비스 美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사드가 한국에 필요한 방위역량이라는 점에 대해 한국과 합의했다”면서 “(한국 국내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는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美백악관과 국방부의 이 같은 발표를 못 미더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盧정권 시절이던 2004년 7월 미군이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패트리어트 PAC3 요격미사일을 광주 비행장 일대에 배치할 것이라고 하자, 이 지역의 소위 ‘시민사회단체’가 격렬히 반대하기 시작했고, 결국 미군은 한국에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 여단’을 창설한다는 계획을 취소하고, 1개 포대만을 배치한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도 이미 한국에 배치된 미사일은 그대로 주둔한 바 있어 ‘사드’ 미사일의 경우에도 오는 5월 대선이 이뤄지기 전에 배치된다면 별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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