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머더 포 투(Murder for Two)'의 국내 초연이 3개월 여정을 시작한다.

    독특한 2인극 '머더 포 투'는 3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의문의 총격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가는 '머더 포 투'는 단 2명의 배우가 100분의 시간 동안 13명의 캐릭터로 변신하며 극을 이끌어 가는 고난도의 공연이다.

    작품에 임하는 박인배, 제병진, 안창용, 김승용 배우들은 순식간에 바뀌는 캐릭터, 막대한 분량의 대사와 가사, 마임을 이용한 퍼포먼스,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유머를 소화해야 한다.

    한 명의 배우는 살인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형사로서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은 순경 '마커스'를 연기하고, 또 다른 한 명은 성별, 나이, 성격 제 각각인 용의자들을 맡는다.

    '머더 포 투'는 작곡가 조 키노시안과 작가 켈렌 블레어가 합작해 만든 작품으로, 2011년 시카고 셰익스피어 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후, 열광적이고 새로운 코디미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으며 조셉제퍼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100분간 펼쳐지며, 오는 19일까지 프리뷰 공연 티켓을 예매하는 유료 관객들을 대상으로 상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수상한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