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찾아 광폭행보 "삼성 열 개 만들자"

김진태 손 잡은 대구시민 "우리 꼭 살려주이소"

TK 민심 훓기 본격화 "보수 기치 재건해 한국당이 중심 서야"

임재섭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20 19:07:33
  • 메일
  • 프린트
  • 작게
  • 크게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플러스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네이버블로그 공유
  • 임재섭 기자
  • yimjaesub@newdailybiz.co.kr
  • 정치부 국회팀 임재섭 기자입니다.

    기득권을 위한 법이 아닌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국회가 되도록 오늘도 뛰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김진태 의원이 20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과거를 계승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보수의 기치를 재건해 자유한국당이 중심에 서면 그들(바른정당)은 차츰 소멸할 것"이라며 보수 후보 연대설을 거듭 일축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경북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을 통해 근대화를 이뤘고 이를 계승·발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의미는 뿌리 찾기"라면서 "보수부터 서둘러 재건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홍준표 지사가 여의도를 떠난 지 오래라 파악이 안 되는 것 같다"면서 "대선 때 지겟작대기까지 쓸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러다 보수의 기둥까지 뽑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대설은 이해할 수 없고 우리 자유한국당이 중심을 잡으면 그들은 차츰 소멸한다"면서 "같이한다고 하면 말릴 생각은 없지만 당대 당 통합을 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명록에 "위대한 한국인, 조국 근대화에서 선진 조국으로!"라고 썼다. 박 전 대통령이 근대화를 이뤘다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일은 자신이 해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김 의원은 직후 취재진을 만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거를 계승하기 위한 경제정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업이 제대로 일하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규제로 일관하는 야당에 맞서, 치열하게 세계와 경쟁하고 있는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노력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의 첫 경제 공약인 셈이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계셨던 구미도 공단이 와서 잘 살수 있게 된 것이 아니냐"면서 "삼성이 열 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을 못살게 굴어 나라가 돌아가겠느냐"면서 "좌파가 있는 기업은 이미 공장을 해외로 내보내려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기자들과 이같은 인터뷰를 간단히 마치자 곧바로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김 의원에 "나라를 몬 살리면 안된데이", "우리를 꼭 살려주이소"라며 김 의원에 기대 섞인 응원을 건넸다. 순간 포토라인이 생겼고, 그는 지지자들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으며 한동안 그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조원진 의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백승주 의원이 함께 했다. 여기에 경북 성주는 물론, 대구 지역 등에서 태극기를 들고 온 시민들이 합쳐지면서 박정희 생가에 사람이 꽉 들어차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 임재섭 기자
  • yimjaesub@newdailybiz.co.kr
  • 정치부 국회팀 임재섭 기자입니다.

    기득권을 위한 법이 아닌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국회가 되도록 오늘도 뛰고 있습니다.
    관련 키워드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청소년에 유해한 댓글 과 광고/반복게재 된 댓글은 작성을 금지합니다. 위반된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주간 핫 클릭
정치
사회
연예
글로벌
북한
주소 : (100-120)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120 단암빌딩 3층 뉴데일리(주) | 등록번호: 서울 아00115 | 등록일: 2005년 11월 9일 | 발행인: 인보길 · 편집인: 이진광
대표전화: 02-6919-7000 | 팩스: 02-702-2079 | 편집국: 02-6919-7053,7030 | 광고국: 02-6919-7008
Copyright ⓒ New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