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채널A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6일 새벽 2시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자신의 고급 수입차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김현중의 차량이 한참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자, 뒷 차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이 운전석을 열어보니 김현중이 곯아 떨어져 있었다는 것.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75%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경찰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맥주 두 캔을 마셨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수년 전부터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현중은 지난 2월 제대,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