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신영일이 행사전용 전화번호의 실체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될 MBC 수요 예능 '라디오스타'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로 장윤정, 홍진영, 신영일, 오상진이 출연한다.

    이날 네 사람은 그 동안 행사를 다니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던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행사의 모든 것'을 대방출했다.

    이 가운데 신영일은 짠내 폴폴 나는 '생활 밀착형' 노하우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프리랜서인 신영일은 행사 활동을 위해 셀프 PR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전화번호까지 노출시키며 행사 섭외 연락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신영일은 "전화하는 사람들이 사무실이라고 생각할 걸 대비해 아내에게 교육을 시켰어요"라며 집 전화를 회사 전화로 위장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신영일의 아내는 교육 끝에 관계자로 변신했는데, '관계자'라는 단어의 속 깊은 뜻이 공개돼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신영일은 홍보 정신을 발휘해 "자동 응답기 있습니다. 전화주세요:라며 자체 PR에 총력을 다해 폭소를 유발했다.

    '기업행사 달인' 신영일의 폭풍 입담은 5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신영일,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