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속 조화로운 삶을 작품으로 담아온 김초혜 작가가 화사한 봄으로 초대한다.

    김초혜 개인전이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슈페리어갤러리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그동안 에너지가 넘치는 색채와 금박, 꼴라쥬 등의 기법을 사용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릴을 비롯한 혼합재료를 사용한 새로운 작품 'Another Flower(어나더 플라워)' 시리즈를 선보인다.

    김 작가는 부드러운 색채와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꽃을 표현했다. '꽃'은 자연을 대변하는 오브제인 동시에 한 사람의 삶을 상징하고 아름답게 꽃피는 한 생(生)을 의미한다.

    삶에 대한 따뜻한 소망이 담겨 있는 작품들은 "마치 시를 쓰는 마음으로 붓을 들게 된다"는 작가의 마음이 말해주듯 회화적 감성과 시적 정서가 화면 안에 가득하다.

    김초혜 작가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한국학과,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 '소요하다', 2009년 '유(遊)_유(遊)', 2011년 '달하 높이곰 도다샤' 등 자연 안에서 자유와 유희를 느끼는 삶의 모습을 작품에 그려왔다.

  • [사진=김초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