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글 온라인서 이슈…세월호와 다를 바가 없다"

김진태 "박근혜가 인명 경시한다고? 문재인보다는..."

세월호 사건으로 비난했던 文, 본인 유세차량 사건에는 '늑장대응' 논란

임재섭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18 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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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국회팀 임재섭 기자입니다.

    기득권을 위한 법이 아닌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국회가 되도록 오늘도 뛰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유세 차량 관련 사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간 세월호 사건 등 박근혜 정부의 사고 대처 방식에 대해 비판해오던 문 후보가 정작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는 무감각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18일 SNS를 통해 "문재인 후보 유세차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하게 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문 후보는 여론이 악화되자 사망자 유족이 반대하는데도 경호원을 동원해 유족을 막고 억지 조문을 하고는 유세를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구나 문 후보 유세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를 하지 않고 캠프에만 알리는 바람에 생명을 구할 적기를 놓쳤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며 문 후보 측의 대응방식에 문제가 있었음을 꼬집었다.

이어 "2012년 12월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 유세를 하러 가던 길에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모든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사흘 내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며 "문 후보는 세월호 사건에서 박근혜가 인명을 경시했다고 그렇게 비난해 왔는데, 도대체 누가 더 인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세월호 3주기인 지난 16일 낮, 경기도 양평을 지나던 문재인 후보 측 유세홍보차량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지만, 문재인 후보는 사고 이후 여론이 한참 악화된 뒤인 31시간 후에야 희생자를 조문했다.

이 사건은 특히 사고에 무관심한 민주당의 태도에 격분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유가족이 '세월호 참사'에 비유한 글을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면서 이슈가 됐다.

그는 "세월호 선장이 죽어가는 승객들은 내 팽겨치고 제 자신의 목숨 만을 위해 도망친 것 같이 대통령 선거 캠프 화물 트럭 운전자는 죽어가는 제 조카를 길바닥에 내버려 둔 채, 다른 곳과 통화하고 있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일 오후 "저와 우리당이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 단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제가 먼저 챙기고 주변에 이야기하겠다"며 "황망한 마음을 헤아리고 또 헤아리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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