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연결… 통합·화합 의미
  •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만리광장'에서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로 7017 개장에 맞춰 서울역 일대의 3개 지역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축제로써 통합과 화합의 의미로 열린다.
    페스티벌은 플래시몹과 댄스 공연, 공중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은 깃발을 받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사전 프로그램인 '서울로 봉제 가랜다'는 서울역 일대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 등 약 4백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3개 지역의 주민들은 서계동 봉제공장에서 나온 폐 천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인 가랜다를 제작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로 7017'개장에 맞춰 서울역 일대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축제"라며 "재생 활성화 지역의 가치를 느끼고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