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발레를 대표하는 명작 '백조의 호수'가 올 여름방학을 책임진다.

    충무아트센터 명품발레 여섯 번째 시리즈로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유려한 음악과 프티파-이바노프의 위대한 안무, 여주인공이 뿜어내는 팔색조의 1인 2역 등 신비롭고 다채로운 무대 등 관객들의 발레에 대한 환상을 완벽히 충족시켜준다.

    충무아트센터는 매년 방학기간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 작품을 선정해왔다. 공연 전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의 해설은 평소 발레가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매진사례를 이어갔다.

    올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백조의 호수'는 '오데트' 역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과 함께 홍향기·최지원·강미선이 캐스팅됐으며, '지그프리드 왕자' 역은 엄재용·이동탁·콘스탄틴 노포셀로브·뉴페이스 마밍이 맡는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6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조기예매 20%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관람료 2만~8만원. 문의 02-2230-6601.

    [사진=충무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