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교향악단이 '직장인 클래식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한다.

    KBS교향악단은 국내 최대규모의 오피스빌딩인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서 '직장인 클래식 시리즈'를 창설, 오는 23일 1층 로비에서 처음 선보인다.

    강남파이낸스센터 안에는 삼정KPMG, BAT코리아, 이베이코리아, 디아지오, 씨티은행, 한국로렉스, 삼성증권등 100여개가 넘는 국내굴지의 기업과 외국인기업들이 포진돼 있다.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코너'에서는 회사 임직원의 좋아하는 클래식을 소개하고,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악기연주에 재능 있는 각 회사 직장인들을 협연자로 초청해 함께 공연할 계획도 있다.

  • 이번 첫 번째 공연에서는 최근 유쾌한 클래식 전도사로 나선 개그맨 김현철이 해설을 맡고, 앙코르곡을 깜짝 지휘할 예정이다. 사회는 KBS 9시 스포츠뉴스의 이승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이날 KBS교향악단 최병호 부악장이 마누엘 폰스의 '별'과 비발디 '사계' 중 '여름' 3악장을 특별 협연하며, 이외 영화음악과 광고 속 클래식, 왈츠, 발레 음악 등 다양한 클래식 준비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에 시리즈를 통해 임직원들 간의 친목과 기업 간의 클래식 네트워크를 형성해 직장인들에게 클래식 붐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퇴근길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하루의 피로를 잊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활동적인 직장인들을 위해 전 관객 스탠딩 공연으로 무료이다. 'KBS교향악단 직장인 클래식시리즈'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099-7407.

    [사진=KBS교향악단]